플러싱 메디컬센터 자문위 선정 “주민들 삶에 원동력 공헌”
원불교 뉴욕교당(교무 정연석)이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 자문위원회가 선정한 ‘2005년도 봉사상(Caring Award)’을 수상했다.
플러싱 병원이 매년 수여하는 ‘봉사상’은 플러싱 지역의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수상의 영예는 원불교 뉴욕교당과 함께 미 암협회 중국인 지부에게 돌아갔다.
지난 21일 플러싱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 호텔에서 개최된 ‘2005년 플러싱 병원 봉사상 만찬’에서 플러싱병원의 CEO 데이빗 P. 로젠은 원불교와 미암협회 중국인 지부를 소개하며 “상을 수여한 두 봉사단체는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했고 이와 함께 서로 다른 커뮤니티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일할수 있도록 했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로버트 크루비 ER 디렉터는 “원불교는 플러싱 병원 환자들을 위해 1년반 동안 명상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9.11사태와 쓰나미같은 고난의 시간에 정신적으로 기댈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원동력을 되찾아주었다”며 원불교의 공로를 치하했다.
원불교 뉴욕교당대표로 봉사상을 수상한 김성학 교도 부회장은 “원불교는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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