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 한인회 방문 동포화합 당부
최흥식 주호놀롤루 총영사와 최옥만 영사가 지난달 28일 오전 한인회를 방문, 서성갑 당선자의 회장 당선을 축하하고 한인회 이사들과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서성갑 회장 당선자는 “한인회 입주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한인회 사무실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며 “20만달러를 목표로 한인 문화회관 건립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으로 올해 우선 1만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흥식 총영사는 한인회의 대표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인회는 동포사회의 독립적, 자립적 단체로,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만큼 하나만 있으면 된다”며 “직접선거를 통해 합법적으로 당선된 서성갑 회장을 축하하고 한인사회에서 정통성을 확립한 유일한 한인단체로 인정하고 싶어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총영사는 “지난 27일 린다 링글 주지사와의 만찬 때 주지사가 팰론 신임 미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으로부터 6.25행사가 인상 깊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개최한 이번 6.25행사가 한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흥식 총영사는 한인회가 한인사회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회복하는게 관건이라며 7월 중 동포 보호차원에서 한인회와 영사관, 그리고 해병전우회와 각 지역 유지들을 포함한 민관 사고 예방단을 조직,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자고 주문했다.
서성갑 당선자는 새로 조직될 한인회 임원과 이사진에 1.5세와 각 단체장들을 영입, 좋은 동포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장 취임식은 오는 7월 20일 오후 5시 30분 알라모아나 호텔 하이비스커스 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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