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폭행당해’주장
여신도가 한인목사를 고소한 소송 건은 판사의 기각으로 일단락 됐다.
지난 28일 오후1시30분 알라케아 스트릿 순회법원 10-B룸에서 열린 백향목교회 김덕환 목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아이보리 나카소네의 재공판에서 데이비드 로 판사는 고소인 아이보리 나카소네와 면담을 갖고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사건은 백향목교회에 무숙자로 기거하던 아이보리 나카소네 여신도가 “안수 기도를 받던 중 목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제기 법정사건으로 비화됐었다.
무숙자들의 지원과 마약갱생원 시설 마련등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로컬사회에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백향목 교회 김덕환목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법정진술을 통해 “지난 5월11일 백향목교회에서 수요예배 당시 에어컨을 켜 달라며 소란을 피우던 나카소네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가해자가 피해자인것처럼 거짓말을 해 야기된 억울한 사건으로 이 사건의 진상을 소상히 밝혀 목회자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겨줄 것을 판사에게 요청한다”고 밝히고 사건 당일 증인과 사고 당일 출동한 경찰측 증인들을 참석시켜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목사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나카소네와 더 이상 나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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