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귀영 조직 위원장 동포 사회 적극적인 성금 협조 당부
19개 지역 선수단 2,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한 제 13회 전 미주 한인 체육 대회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회 준비 기금 모금 작업이 극히 부진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애태우고 있는 가운데 필라 친무회(회장 변창균)에서 성금을 전달해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다.
장귀영 전미 체전 준비 위원장(필라 한인 체육회장)은 지난 5일 노스 필라에 있는 고려정 식당에서 변창균 친무회 회장으로부터 3,400달러의 성금을 전달받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필라 동포들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전미 체전을 유치한 것도 중요
하지만 타 지역에서 오는 동포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고 필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간직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면서 “최근 친무회 파티에서 걷은 성금이 작지만 대회 준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귀영 준비위원장은 “그 동안 동포 사회로부터 접수된 성금은 4만9,900여 달러로서 예상에 크게 못 미친다“면서 ”45만 여 달러가 지출될 이번 대회에서 10여만 달러가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앞으로 선수단 참가비, 대한 체육회 지원금 등이 접수되더라도
충실한 대회 진행을 위해 성금이 필요하다“면서 ”필라 한인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큰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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