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러브 미셸
1만여명의 갤러리들이 운집한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 골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부분은 백인 갤러리들이었는데, 중장년층이 과반수였지만 젊은 남자들도 상당수였고, 꼬마 아이들까지도 부모의 손을 잡고 골프 관람을 즐겼다. 위성미가 18번 홀에서 환상적인 버디를 잡아내자 한 젊은이는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아이 러브 미셸~!
▲ 아~! 소외된다
위성미의 플레이를 보거나 중계하기 위해 수많은 갤러리와 기자들이 그림자 같이 따라다녔는데 반해 다른 선수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했다. 위성미는 자신에게로 모든 관심이 쏠리는 것을 의식했는지, 다른 선수들에게도 응원과 격려를 잃지 말아달라며 당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 사인은 못 받겠네
이날 위성미에게로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만큼, 경호원과 진행요원들의 경비도 삼엄했다. 경기 이동 중과 종료 뒤에 팬들이 사인을 받으려고 모자나 종이를 내밀면 대회 관계자들이 막아서고 나섰다. 결국 이날 수많은 갤러리 중에서 위성미의 사인을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 위성미 미모도 만점
위성미의 뛰어난 골프 실력 못지 않게 빼어난 미모도 돋보였다. 위성미가 근처로 지나갈 때면 갤러리들은 너무 예쁘다~! (So pretty~!)며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디어런 TPC 골프장에는 젊은 남자 갤러리들도 부쩍 붐볐다.
▲ 68은 무슨 의미?
위성미는 68이라는 숫자가 크게 새겨진 벨트를 차고 경기에 임해서 지켜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68은 오늘 제가 치려고 했던 타수입니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위성미는 이날 71타를 쳐 컷 오프 통과선인 3언더파에 하나 모자른 총 2언더파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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