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조국봉사회, 평양의대에 의료품 전하고 귀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조국봉사회(대표 김원기목사) 임원들이 대북지원사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송병기(이사장·목양장로교회) 목사와 김원기(베데스다교회) 목사, 김영(총무·웨체스터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6월20일 뉴욕을 출발했다. 베이징을 경유 24일 평양에 들어가 평양의학대학에 대북지원품을 전달하고 병원과 평양봉수교회를 방문하는 등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7월2일 뉴욕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수만 달러 상당의 어린이심장수술에 필요한 한 콘테이너의 의료품을 평양의학대학에 전달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덕목사)도 대북 지원품을 북한에 보내는 운송비용으로 5,000달러를 제공했다.
총 7차례에 걸쳐 평양을 다녀온 김원기 목사는 “어린이심장환자 수술을 돕기 위한 의료품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이것은 평양의학대학이 주문해 납품한 것”이라고 말했다. 2차에 걸쳐 평양을 다녀온 송병기 목사는 “금년에는 3개 교회가 연합해 대북지원을 했으나 내년에는 20개 교회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북한의 병원에는 CT촬영기가 20년 전 것을 사용하고 있다. 또 MRI기기도 없다. 특히 병원에는 어린이용 마취기계가 필요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대북지원사업에 동참해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많이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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