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을 맞은 시카고에 봇물처럼 쏟아지는 종교행사들로 시카고 한인들이 부흥회를 통한 말씀 은혜와 각종 공연을 통한 감동을 받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가장 성공한 선교 운동이라고 불리는 미주 코스타(KOSTA)가 매년 시카고에서 열려 매 여름마다 미주 각 지역의 유학생들과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목회자들이 코스타 참석차 시카고로 몰려온다. 코스타 강연을 맡은 몇몇 목회자들은 시카고 방문을 이용해 각 한인교회에서 부흥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행사가 풍성하다. 금년에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위튼 칼리지에서 열린 코스타를 중심으로 1일부터 3일까지는 ‘높은 뜻 숭의 교회’ 김동호 목사가 수정장로교회, 엑소더스교회, 한사랑 장로교회를 순회하며 부흥회를 가졌다. 코스타가 끝난 후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한국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초청 부흥회가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흥에가 맞지 않은 한인들은 음악 공연 감상에 나서도 좋다. 종교 단체들과 연관되어 있지만 높은 수준의 공연과 문화회관 건립 기금 모금, 세계 봉사, 광복 60주년 기념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공연들이 즐비하다. 문화회관 건립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한 제6회 연합 찬양제는 시카고 장로 성가단, 아포스톨로스 성가단, 예울림 여성 합창단, 테데움 앙상블이 공동 주최로 10일 시카고 중앙교회에서 600여명의 한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고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흥겨운 공연으로 유명한 7인조 혼성 전문 음악 선교팀인 필그림 앙상블이 레익뷰 한인장로교회, 안디옥 교회, 여수룬 교회에서 각각 공연을 갖게 되며, 26, 27 양일에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본보와 월드비전 공동 주최로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와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각각 공연을 갖게 된다. 또한 29일 노스웨스턴대학에서는 본보와 연합장로교회 공동 주최로 한국의 정상급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이 광복 60주년의 기쁨을 기념하기 위한 빼어난 화음을 선보이게 된다. <윤정철 기자>
7월 한달 대형 종교 공연 일정
날짜 공연 장소 시간
15일 필그림앙상블 레익뷰 장로교회 오후 8시
16 안디옥 교회 오후 7시
17 여수룬 교회 오후 5시
26 선명회 합창단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 오후 7시 30분
27 한인연합장로교회 오후 7시 30분
28 솔리스트 앙상블 노스웨스턴대학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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