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다큐멘터리 ‘소리’ 시사회가 14일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려 한인 및 타민족 관객 150 여명이 영화 감상과 함께 풍물 공연을 즐겼다.
‘소리’는 육상민 단장이 이끄는 뉴욕 풍물단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 1월부터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5월29일 ‘2004년 센트럴 팍 풍물한마당’ 공연을 펼치기까지 뉴욕에서 우리의 소리를 전하고 있는 뉴욕 풍물단원들의 삶과 신명나는 한국의 전통 가락에 대한 타민족들의 관
심 등을 담고 있다. 스타라잇 영화사(대표 김성광)가 2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한 ‘소리’는 세계의 도시인 뉴욕에서 한국의 소리를 알리고 있는 풍물을 영상으로 담은 작품.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상영 후 김성광 감독과 다큐의 주요 인물인 육상민 단장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센트럴 팍 공연에 함께 참여했던 아프리카 드럼 연주단 ‘존스패밀리’와 뉴욕 풍물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마지막 순서에는 아프리카 드럼 연주단과 뉴욕 풍물단원들이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우리의 가락과 소리에 흥을 돋우는 뒤풀이를 통해 인종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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