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의 우리 한인 이민의 년륜도 어언 반세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학생과 간호원취업등이 초기의 이민 주류 였고, 70년대 초기에 고바우 식품점이 Oak Lawn 지역에 하나 있었고, 한인 총수가 1,000여명에 불과 했는데, 지금은 공식, 비공식 65,000 여명으로, 주류 사회에도 우리 커뮤니티의 존재를 알릴만한 충분한 규모와 실력을 점강시키고 있다.
경제력 또한 초기의 재봉공장과 빌딩청소등 노동에 의존하던 생업의 형태가 이제는 3,4차 산업은 물론 호텔 등 많은 부동산 소유는 물론 IT 산업과 에너지 관련사업, 그리고 삼문 같은 유통사업, 80년대 우리 동포의 주력으로 설립된 중앙은행외 최근 개점한 윌셔은행으로 성장, 한인들의 금고 역할을 자임하고 나설 정도로 우리 한상들에의 기대도 커가고있다.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도 눈부시게 성장하여 예능문화계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문대를 나와 경제, 사회, 정치분야를 막론하고 그뿌리를 굳건히 내려가고 있으며, 학계의 교수나 학자들도 수없이 많고, 의료계의 의사들, 판검사, 변호사등 법조인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 자식 자랑할 엄두도 못낼 지경이다. 이렇게 밝은 면이 있는 이면에는 우리 동포들의 그동안 피땀어린 내핍과 노력어린 고생이 뒷바침하고 있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
해리 하인스가에 중동계 등 타민족의 한인 상권 잠식이 점증되어, 하는 사업들이 전만 못한것도 우려된다
스트레스가 건강을 악화 시키고, 세월이 차츰 인체를 노화시킴은 이민 올드 타이머들의 면면에 주름살이 말해준다
“먹고 살만 하니 조용히 가버렸네 하는 탄식을 얼마전 Rest land 장지를 나오며 옆사람 한테서 들었다. 그렇다 건강이 제일 인데, 별일 있겠나 하는 무관심속에 건강 체크한번 않고 세월가는줄 모르는게 이민 대부분이다. 보험관계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인종별 건강보험 가입비율은 백인이 55% 이상으로 가장 높고 Asian 동양인이 가장 낮아 15% 내외며, 그것도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국계는 8-10 % 밖에 안되어 메디케어나 메디컬 혜택을 받지 못하는 62세 이하는 의료문제가 사회적 난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왠만한 가족의 의료보험이 $500를 상회, 가입된 보험도 해약하는 사람들이 늘 고있다한다. 회사나 직장의 단체보험 혜택이 없이는 건강 진단을 받으려면 과별로 예약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그 비용도 혈액 검사 몇가지만도 비용포함 $200이상이며, MRI, 내시경등 정밀검사과정을 제외한 간단한 전체적 진단을 하려해도 천단위로, 바쁘고 여유 찾기 힘든 이민 생활에 매년 주기적인 건강체크를 하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 보겠다. 그런데, 우리 모국에서는 대학 병원, 고급 사립병원등이 아닌, 한국 건강 관리협회라는 사단 법인이 있어서 지역적으로 건강 증진센터를 두고, 일반인들의 예약을 받아 건강 종합 검사를 실시하고있다. 기초검사로 비만도, 고혈압,시력장애, 청력장애 체크 를 시작해서 체성분, 스트레스 , 구강검진, 순환기질환, 소변검사, 신장기능, 통풍질환, 간기능, 심장및 지질대사, 심혈관질환, 당뇨병, 혈핵검사, B형, C형간염, 폐기능, 안저 촬영, 안압 측정, 갑상선 기능검사, 흉부질환, 골다공증, 위장조영 촬영, 초음파, 자궁암, 유방암등 충분한 종합검사가 약 4-5 시간내 실시되고, 그결과가 2-3일 이내 종합검사 결과가 표로 작성되어 조그만 책자로 보고받을수 있게되어 있다.
또한 그결과표로 의사 상담까지 받을수 있게 되어 있으며, 그 비용은 남여의 차이가 약간 있으나 대략 20여만원($200정도)이어서큰 부담이 안될듯 하다. 필자는 전 대전 건강 증진 센터 소장, 김치수씨로부터 상기 정보를 듣고, 서울 화곡동 소재 건강 증진 센터에서 실지 종합 검사를 받아보고 결과에 만족했다. 소장, 홍광선씨를 만나 모국 방문시 이런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제의해 승낙을 받았다.
특히 홍소장으로부터 미주 동포면 누구나 예약을 받아 건강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모국민 일반 검진비의 10%를 할인한다는 특혜까지 끌어 냈다.
이에 대해 필자는 동포들의 예약과 통보에 대한 자원 봉사를 자원했다.
모국을 방문하는 기회에 건강 검진을 원하는 분들에게 아주 적합할 것으로 판단돼 자 원했다. 동포들의 건강 복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마음에서, 이 일을 자원했다. 혹시 이해관계가 있지않나 하는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이와 관련 직접 예약을 하고 싶으신 분은 서울 강서구 화곡6동 1097 번지, 전화 02 2601-7161 로 연락, 미주 한인 회원임을 밝히고 예약 해도 된다.
검진비는 검사후 직접 10% 할인 받아 대략 $170-190 정도로 직접 지불하면 된다.
이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원하시면 전화(972 620-2222)로 연락을 주시거나 Email(yongchu@ hotmail.com)하면 5일 이후 예약해 대한 결과를 즉답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이일이 한인회 차원으로 옮겨 졌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혹 미리 예약 하지 못하고 귀국시 검진을 요하면, 지하철 5호선 화곡역 3번 출구로 나와 시내 버스 3정거장 더 가 강서구청 앞에 내리면 정류장 건너편에 한국 건강 관리 협회. 건강 증진 센터가 보인다.
또, 서울 시청앞 덕수궁 앞에서 광역 버스(빨강색) 9600, 9601 번을 타고 강서구청앞에서 내리면 된다.
검진 전날 저녁 오후 6시 이후엔 일체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 되며, 성냥갑 정도에 변을 받아가야 된다.
주 용 (전 Dallas 한인 회장, 해외 한민족대회 미주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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