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웨스트우드 소재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의 새 병동이 20일 오픈 기념식을 갖고 환자들에게 문을 열었다.
병원측이 5,1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4층 규모의 새 병동은 산모들을 위한 18개의 병실과 더불어 심장 재활, 피부암 센터, 당뇨 센터 등의 분야에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드 미첼 병원장은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은 항상 환자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 병동은 병원 역사에 새 장을 여는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병원은 지난 수년간 한인사회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클로스터에는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코리안 메디컬 센터를 오픈했으며 무보험자들에게는 저
렴한 가격으로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한인들에게 교통편까지 제공하고 있다.
병원의 한인 책임자인 최경희 이사는 “새 병동의 개원으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각종 편의와 서비스가 엄청나게 늘었다”며 “커뮤니티와 항상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패스캑 밸리 병원의 장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새 병동에 입원하는 한인 산모들은 새롭게 꾸며진 최신식 병실에서 미역국을 먹으며 편안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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