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13회 미주체전에 상위 입상을 노리는 메릴랜드 선수단이 21일 장도에 오른다.
메릴랜드체육회(회장 장종철)는 17개 전 종목에 181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하고, 이날 오후 1시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플라자 앞에서 모여 출발한다.
최복성 한인태권도협회 고문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은 임원 및 자원봉사자 20여명을 포함 200명으로 구성된다.
선수단에는 태권도에 출전하는 강도이양이 12세로 최연소이며, 10K 마라톤에 출전하는 조경식씨가 65세로 최고령자. 조씨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만 3회 출전한 베테랑 마라토너이다. 또 사격의 윤분 크레이그날(64)씨는 최고령 여성 참가자로 서킷과 트랩 양부문에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체육회가 우려했던 참가예산도 목표액 가까이 모금돼 한숨 돌린 상태.
장 회장은 “참가 경비를 4만5,000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나, 4만여 달러가 모금돼 선수들에게 격려차원에서 개별 식비 지급 등도 가능하게됐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하워드노인회(회장 오광동) 등에서 응원단을 조직해 선수들을 격려하러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육회는 남정구 전 체육회장을 본부장으로 선임, 선수들의 숙소 및 교통편 등을 총괄하게 했다.
선수단은 라파엣힐 소재 ACE 센터에 지휘본부를 차리고, 선수들을 관리, 독려할 계획이다. 또 장종철 회장을 비롯 남정구 본부장, 박보영 총감독, 박경식 부회장 등이 종목별로 나눠 선수들을 돕는다.
메릴랜드선수단 명단
<임원>
▲단장:최복성 ▲총감독:박보영 ▲본부장:남정구 ▲자원봉사본부장:강정식, 윤명자
<테니스>
▲감독:차재신 ▲일반:이규원, 져스틴 유, 황규봉, 박대현 ▲여자:제시카 안, 임학경, 이희경 ▲장년:이광현, 김규완, 백광욱, 유관희, 최한수, 이영호
<축구>
▲감독:유갑상 ▲코치:김원경 ▲청년:맹승제, 맹인제, 최원선, 김진호, 박진삼, 이종찬, 김태준, 남원빈, 싸 이, 제이슨 박, 스티브 리, 웨슬리 김, 함대식, 박세은, 남동석, 이우림, 써니 도, 문 도, 최성용 ▲장년:이석진, 김보영, 고한노, 정수동, 표정호, 김정욱, 신익훈, 정기홍, 남정길, 정우홍, 최용남, 남상용, 김종대, 김병근, 김길영, 김중호, 엄태복, 김용대
<배구>
▲감독:안계수 ▲선수:최한용, 안계수, 민석기, 안응섭, 유경열, 문승천, 현종각
<수영>
▲감독:이봉양 ▲코치:문금화 ▲선수:케티 문, 진 문, 아놀드 김, 제임스 김
<탁구>
▲감독:문금화 ▲선수:페트릭 유, 유홍준
<골프>
▲감독:김기영 ▲선수:문 평, 김상호
<유도·씨름>
▲코치:박상준 ▲선수:김원상, 데이빗 김
<레슬링>
▲감독:송기봉 ▲선수:데이빗 김
<볼링>
▲감독:이동석 ▲남자:조성익, 윤원재, 잔 서, 데이브 배 ▲여자:김소희, 김혜옥, 케티 김, 김윤정, 진 전
<검도>
▲감독:최기호 ▲코치:오정택 ▲여자:박지연, 박동연, 제니 리 ▲남고:황지석, 필립 김, 아이젝 김, 크리스 성, 제임스 도 ▲일반:조윤래, 이남재, 문지원, 박민규, 김동인
<육상>
▲감독:이창훈 ▲남자:박태두, 제임스 유, 스캇 유, 폴 리 ▲여자:세라 백, 베그넌, 넬리 박, 앤 션
<야구>
▲감독:박재철 ▲코치:주종철, 박준식 ▲선수:임남규, 김찬림, 임형준, 이차원, 앤디 정, 제임스 리, 최민호, 강수일, 박영주, 앤드류 스툼네, 김영국, 박보람, 김지현, 맥 짐, 맥 롬
<태권도>
▲감독:박경식 ▲코치:스티브 최 ▲선수:강도이, 하나 양, 김유나, 애쉴리 빅콜맨, 잔 김, 강만철, 민진식, 최 유진, 조 김, 김현준, 이영일, 브라이언 리
<사격>
▲감독:오세강 ▲선수:분윤 케리그날(여), 유진 케리그날, 이광서, 전광열, 정연운, 릭 김, 강정식
<농구>
▲감독:김현주 ▲선수:스티브 리, 알랜 하이릭, 제임스 손, 앤디 조, 팀 브랙크니, 폴 이, 데이빗 리, 패트릭 유, 신동철, 마이클 김
<배드민턴>
▲감독:김응권 ▲선수:박영민, 함석호, 오병하, 김보환, 김미옥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