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인협회, 전세탁인 대상 서명운동등 고려
▶ 라이선스 피, 솔벤트 구입세금은 인상 안돼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 놓고 있는 기금 전환 관련 법안인 SB 661을 저지하려는 한인세탁인들의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SB 661은 환경 기금 등이 포함된 특별 기금(Special Fund)에서 일정액을 일반 세입 기금(General Revenue Fund)으로 일부 전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때문에 세탁인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환경기금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권 한인세탁인협회 회장은 2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협회 차원에서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을 하는 것을 막아 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주지사 측근과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전 세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SB 661이 환경기금만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시행되면 결국에는 세탁인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협회 차원에서 저지방안을 강구해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서명은 대개 9월이나 10월쯤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SB 661 법안 견제 움직임은 지난 20일 피오리아에서 열린 카운슬 회의에서도 거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카운슬 회의에서는 매년 이맘 때 쯤의 흐름과는 달리 라이선스피와 솔벤트 구입 세금을 인상시키지 않기로 결정됐다. 2004년도 보수교육(CEU)를 받지 않은 40여개 업체에 대해서도 경고장(Notice)를 받은 후 60일 이내 세탁인협회를 비롯 본인이 속해있는 콤플라이언스(환경보조) 프로그램에서 CEU를 이수하면 벌칙을 면제해 주기로 합의됐다. 김 회장은“특히 라이선스 피와 솔벤트 구입 세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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