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간호사에게 부과되던 별도 자격시험(CGFNS)을 면제하는 법안에
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 주지사가 공식 서명함에 따라 앞으로 한인 간호사들의 이민 문호 역시 활짝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 지난 28일 간호사 인력난 등을 해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상원 법안(SB 201, 1626, 1842, 2064) 4개와 주하원 법안(HB
876, 399) 2개 등 총 6개 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외국 간호사들에게 적용하던 추가 자격 조건을 축소해 모자란 간호 인력을 충당하고 보다 나은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일리노이 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SB2064는 일리노이주로 취업을 원하는 외국 간호사들의 발목을 붙들던 자격시험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외국 간호사들은 미국이나 미국령에서만 치뤄지던 미국간호사시험(NCLEX-RN)외에도 일리노이주에서 일하기 위한 별도의 자격시험(CGFNS)를 통과해야했다. 미국내 36개주가 CGFNS를 통과해야 할 것을 명시하고 있지만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가 위치한 주는 이러한 자격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외국 간호사들은 일리노이행을 기피하곤 했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주 간호협의 케이시 페리 회장은 간호협 차원에 있어 기쁜 소식이다. 일리노이 주정부가 간호사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간호협 역시 일리노이 주민을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의 민화경 이사장은 우리가 기대했던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아직까지 소수계 간호사협들이 원하는 바를 다 이룬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보다 나은 간호사협과 의료 서비스를 향한 방법이 모색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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