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극복 뉴욕마라톤 대회 준비중인 유기택씨
유기택(62·사진)씨는 달리기를 통해 고질적이었던 저혈압을 이겨내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되찾은 달리기 마니아이다.
사업상의 이유로 차일피일 운동을 미루다 3년 전부터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나 지난해 9월, 한인마라톤클럽(회장 권이주)에 조인하면서부터 달리기 운동에 본격적으로 입문했다.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뉴저지 오션 드라이브웨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 4시간34분의 성적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것은 물론, 뉴욕 마라톤클럽이 주최하는 각종 달리기 대회에 참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일 4~6마일을 꾸준히 달리고 있는 유씨는 “저혈압으로 인한 만성피로로 늘 피곤했었는데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혈압이 정상으로 바뀌고 몸과 마음이 상쾌해져 활력이 충만해졌다”며 “특히 부지런을 요하는 달리기 운동 덕분에 하루가 길게 느껴져 매일 매일이 즐겁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달리기는 여러 가지 운동 가운데 가장 저렴하면서 가장 가치 있는 운동”이라며 “최근 한인사회에 일고 있는 달리기 운동 붐이 보다 널리 확산,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한인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육체의 게으름을 달리기로 모두 날려버렸다는 그는 올 가을 열리는 뉴욕마라톤대회에 참가, 마라톤 풀코스에 다시 한 번 도전하며 각종 달리기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 달리기 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인마라톤클럽 문의 1-718-901-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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