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3대 명필 가운데 한 명이었던 창암 이삼만 선생 선양회(이사장 김영구)와 플러싱 경로회관 서화동호인(대표 고광익)이 공동주관한 ‘전국 서화백일 대상전’ 뉴욕전시회가 2일 오후, 플러싱 한인경로회관에서 개막했다.
4일까지 일반에게 공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전주시민의 날 행사로 열린 ‘제 56회 전주 풍남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 21회 전국 서화백일 대상전’의 뉴욕전시회로 전주와 뉴욕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기획, 한국에서 60점, 뉴욕에서 8점 등 총 68점이 전시, 한국 서화의
멋과 진수를 전하게 된다.
뉴욕을 방문 중인 이세환 백일장 운영위원장은 “전국 서화백일 대상전은 추사 김정희, 창암, 이삼만, 놀인 조광진으로 대표되는 조선후기 3대 명필가운데 한 명이신 창암 이삼만 선생의 서예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대회”라며 “사라져 가는 서화예술의 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뉴욕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전시회에 출품한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 서화동호인은 총 6명으로 개막식 직전에 열린 대회를 통해 모두 입상했다. 입상자는 은상 김옥순, 동상 고광익, 이용섭, 특선 정영진, 김재완, 이치원 씨 등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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