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영화 패러디상 기발한 제목 영화 화제만발
2005년 상반기 출시된 에로 영화 가운데, 네티즌이 뽑은 영예의 에로영화 패러디상은 영화 ‘마파도’를 패러디한 ‘아파도…할래’가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포털사이트 시네티즌이 전국 네티즌 464명을 대상으로, 에로영화 패러디 제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3.7%가 ‘아파도…할래?’에 표를 던져, 2위인 영화 ‘공공의 적2’를 패러디한 ‘공공의 젖 2개’(21.6%)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3위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패러디한 ‘미안하다 한번하자’(13.4%)가 차지했고, 뒤이어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패러디한 ‘내 여친을 공유합니다’가 12.1%로 4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내 이름은 김삼순’을 패러디한 ‘내 별명은 김색순’(8.2%)이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 에로영화를 관람하는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는 ‘혼자 본다’는 ‘나홀로’ 형이 77.8%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와 본다’는 ‘잉꼬’형은 8.3%로 2위를 차지했다.
에로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겉표지에 나와있는 여배우의 얼굴과 몸매를 보고 선택한다’가 52.8%로 가장 많았고, ‘비디오나 DVD의 겉표지에 나와있는 줄거리를 보고 선택한다’는 19.4%로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에로영화를 보는 매체로는 케이블 성인채널이 30.6%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VOD는 22.2%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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