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회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 대회에서 PGA를 꿈꾸는 16살의 폴 박이 기라성 같은 한인골퍼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한인골프협회 최고의 대회인 왕중왕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일보 오픈이 합쳐져 2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뉴욕, 뉴저지 최고의 대회답게 수준 있는 골퍼들이 대거 참가에 모두 3개조로 나눠 열띤 경합을 펼쳤다. 롱아일랜드 하버 링크스 골프 코스의 그린티(6,927야드)에서 열린 챔피언조에서는 폴 박(16. 한국명 보람, 뉴저지 웨인고교 진학예정)군이 1언더파 71타로 2위 조윤식씨를 한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부상으로 대한항공 한국왕복권(비즈니스 클래스)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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