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진아(대전시청)가 2005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올 이벤트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최진아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알보그에서 계속된 대회 올 이벤트 부문에서 5천3점을 기록, 전체 217명 선수 가운데 4위를 마크하며 아깝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이벤트는 2인조, 3인조, 단체전, 개인전에서 선수 개인이 올린 점수를 모두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부문으로 최진아는 2인조에서 1천354점, 3인조에서 1천237점, 단체전에서 1천227점, 개인전에서 1천185점 등 총 5천3점을 올렸다.
특히 2인조 부문에서 기록한 점수는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 득점.
한편 이날 끝난 개인전에서는 계민영(경희대)이 1천265점으로 10위에 랭크된 가운데 김수경이 26위(1천212점), 최진아가 39위(1천185점), 강혜은이 48위(1천172점)에 그쳤다. 황선옥(1천129점), 김효미(1천88점)는 각각 84위와 123위로 밀렸다.
개인전은 6게임 종합 성적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한편 이날도 아시아존의 강세가 지속됐다. 말레이시아는 개인전 금메달과 올 이벤트 부문 동메달을 따냈고 대만은 올 이벤트 부문 금메달, 중국은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며 같은 아시아권인 한국을 주눅들게 했다.
특히 대만은 3인조, 단체전에 이어 이날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볼링 강국으로 부상했다.
cany9900@yna.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