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 및 춤 공연이 9월16일부터 월드 뮤직 인스티튜트 주최로 맨하탄 6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세계 민속음악과 춤을 소개하는 단체 월드뮤직인스티튜트(WMI)는 2005~2006년 시즌 공연에 한국의 서울예술단을 초청했다.서울예술단은 한국 고유의 전통예술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한국예술의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86년 창단되어 그동안 수준 높은 뮤지컬과 가무악, 무용작품을 제작, 한국은 물론 전세계 40여개국을 순회하면서 지금까지 850여회 공연기록을 세웠다.
최고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구성된 서울예술단은 88서울 올림픽 폐회식, 월드컵 유치공연, 99 동계 아시안 게임, 2000 밀레니엄 대축제와 같은 주요 국가적 행사에 참가, 한국을 빛냈다.안재홍, 최병규, 이정노, 이영규, 민병상, 백수연, 김희경, 오현정씨 등 20 여명의 서울예술단원들은 미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월드뮤직인스티튜트의 초청을 받아 11월11일 오후 8시 피터 노턴 심포니 스페이스(브로드웨이와 95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서 공연한다. 서울예술단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에서 처용무, 통영검무, 입춤, 대금산조, 동래학춤, 훈령무, 부채춤, 농악 등 우리의 전통 무용과 가락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30달러
한편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WMI 2005~2006년 시즌 공연에는 한국외 미국, 아프가니스탄, 아랍,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중국, 크로아티아, 그리스, 아이티, 인도, 이란, 아일랜드, 말리, 페루,폴랜드, 스페인, 터키 등 모두 24개국의 공연단이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 뉴욕시티센터, 에티컬
컬처 소사이어티, 뉴욕대 스커볼 센터, 맨하탄 타운홀, 피터 노턴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단들은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코춤과 아이티의 보두원주민 북춤, 아프리카 발레, 인도 오디시춤, 페르시안 민속 음악 등 그 나라의 정서가 담긴 춤과 노래, 악기 연주를 들려준다.▲웹사이트: www.worldmusicinstitute.org ▲티켓: 212-545-7536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