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주옥같은 드로잉 작품들을 대거 전시하는 ‘빈센트 반고흐의 드로잉전’이 10월18일~12월31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린다.
생전에는 아무도 그림을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빈센트의 방’,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등 불후의 명작들을 남긴 빈센트 반고흐는 물감살 돈이 없을 만큼 배고프고 절망적이던 시절 드로잉에 몰두했다. 강렬한 색상의 회화 작품 기초가 된 그의 드로잉 작품들은 회화 작
품만큼 위대한 작품들로 평가된다.
미국 최초의 대규모 반고흐 드로잉 회고전인 이 전시에는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화가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113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일부 회화 작품도 포함된 고흐 드로잉전에는 고흐의 가장 뛰어난 작품들에 속하나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 전시, 주목을 끈다.
드로잉 작품 속에 나타난 선들은 고흐 특유의 독특한 색감 못지않게 인상적이다. 이번 작품들은 고흐가 파리라는 대도시에 염증을 느끼고 밝은 태양을 찾아 지방인 아를로 이주한 후 예술의 참다운 개화기를 맞게 되던 시기에 완성된 드로잉 작품들이다.
▲장소: 1000 Fifth Avenue,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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