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 소재 뉴욕장로교회(이영희목사)는 김장환(Billy Kim)목사와 부인 트루디(Trudy Kim)사모 및 김목사의 아들 김요한(John Kim)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8월12일부터 14일까지 ‘나를 고쳐 회복하소서’란 주제로 교회설립 35주년 기념 전도부흥회를 가졌다. 김장환 목사의 아들 김요한목사는 성인집회의 동일저녁 동일시간에 청소년전도집회를 인도했고 트루디사모는 토요일 오전 10시와 주일 오후 2시에 여성 신도들을 위한 집회를 인도했다.
첫날 저녁 김장환목사는 시편 8편 1-5절을 인용해 ‘사람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한국이나 미국의 이민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현상들은 모두 불신에서 나온다. 성경에서 보면 그것들은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됐다. 우리 모두 불신을 없애는 귀한 기독인들이 되자”며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 온 것은 하나님께서 한인들에게 미국을 다시 청교도의 정신을 돌아가게 하기 위해 불러주신 것이다. 한인들은 미국에서의 부정적 현상을 타파하는 긍정적인 사람들로 미국이 청교도의 나라를 다시 돌아가게 하는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목사는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감사와 용서와 사랑을 하는 사람이다. 감사에서는 용서가 나온다. 용서를 잘 나타내는 것은 십자가다. 용서로부터 사랑이 나온다. 천국은 사랑이 있는 곳이다.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정들의 문제는 모두가 사랑이 부족하여 일어난다. 우리 모두 우리와 모든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죽기까지 사랑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나가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영희목사는 “교회 설립 35주년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그동안 헌신해온 모든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수원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목사는 1973년 한국 빌리그래함전도대회 때 통역을 맡았고 세계침례교총회장을 역임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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