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시작한 기내인터넷 서비스가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인기
대한항공의 기내인터넷 서비스가 승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말부터 LA-인천 노선에서 ▲화·목·토 새벽 0시30분 LA발 KE012편 ▲월·수·금 오후 8시20분 인천발 KE011편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문 대한항공 공항지점장은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용 숫자는 많지 않지만 이용한 승객들은 한결같이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을 다녀온 주재원 석 모씨는 “인공 위성과 가까워서 그런지 접속 속도도 빨랐다”며 “비용이 싼 건 아니지만 여행이 지루하지 않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여행사와 대한항공 예약과에는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노선을 문의하는 승객들이 늘었다.
아주관광 항공 예약과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밤 비행기가 2편인데 과거에는 아무 항공편이나 이용하던 승객들이 최근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012편을 고집하고 있다”며 “20일 이후 인천행 자리에 여유가 있지만 012편은 예외”라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정액제와 종량제로 구분되는데 정액제를 선택할 경우 LA-인천 노선은 29.95달러다. 종량제는 최초 30분 7.95달러의 기본요금에 초과시 분당 0.25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가된다. 기내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자신의 노트북을 갖고 타야 하며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한편 대한한공은 8월말까지 기내 인터넷 가입 회원(www.koreanair. co.kr)에게 10달러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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