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LIC·학장 김민선)는 유서 깊은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 미술관에서 911 테러 희생자 추모 음악회를 비롯 세 차례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LIC 콘서트는 28일과 9월11일, 9월18일 오후 5시 아름다운 조각 작품과 넓은 미술관 뜰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야외 텐트 무대에서 펼쳐지고 지도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출연, 실내악과 듀오, 오페라, 뮤지컬, 독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28일에는 바이얼린과 피아노 듀오의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조곡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5중주 G단조 1악장’, 리스트의 ‘스페인 랍소디’, 비발디의 ‘4개의 바이얼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등 화려한 레퍼토리를 보여준다.이어 9월11일에는 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음악회로 독창과 피아노 독주, 관악 5중주, 뮤지컬 ‘캣츠’, 생상스의 ‘하바네즈’, ‘God Bless America’를 들려준다.
콘서트 마지막 날인 9월18일에는 프랑스의 낭만적인 음악과 러시아 음악을 레퍼토리로 골라 라흐마니노프의 ‘멜로디 3번 Op.3’과 발레와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비롯 차이코프스키, 코스마, 비제의 음악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20달러(미술관 회원은 15달러). ▲장소: One Museum Drive, Roslyn Harbor, NY ▲문의: 516-484-9338 ext 12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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