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옷이 잘 어울릴까?” 한인가족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내 ‘네네’에서 옷을 고르고 있다.
알뜰샤핑 즐기고
모처럼 가족외식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전매장 세일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함께 타운의 양대 샤핑몰이다. 타운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이라면 한 달에 한 두번꼴, 아니 일주에 한 두 번꼴은 들락날락할 만한 곳이다.
그런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를 이번 주말 찾아가보자. 왜? 26일부터 28일까지 전 매장 동시세일을 하기 때문. 샤핑의 첫 째 팁은 ‘철저하게 뒤지는 것’
먼저 어린이 토털의류점 ‘네네’는 평균 40%나 디스카운트해준다. 이월상품인 겨울신발은 절반 가격에, 2켤레를 사면 최고 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00달러짜리 신발을 20-30달러에 사는 셈이다.
명품 의류를 취급하는 ‘바니스’와 ‘제이킨&보아즈’에는 개성 철철 넘치는 진이 가득하다.
한국산 대표 진 브랜드 중 하나인 ‘잠뱅이’에는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뜨고 있는 ‘본더치’와 ‘에디하리’가 진열되어 있다. 30% 할인중인 ‘본더치’ 캡을 10대 자녀에게 권하면 ‘감각 있는’ 짱 아빠, 엄마로 불릴 듯.
언더웨어 전문점의 경우 ‘보디가드’가 전 품목 20%, 노인들이 좋아하는 모시제품 서편제는 30% 깎아주며 ‘데이&나이트’는 이탈리아 브랜드 코사벨라는 60%, 일본 와코르 제품은 40% 세일 중.
화장품이 빠질 수 없다. 전품목 10% 할인을 내건 ‘팔레스뷰티’의 경우 특히 헤어제품이 저렴하다. 모발손상이 적은 나이옥신 샴푸, 린스 세트는 19-29달러, 헤어 에센스 3종 패밀리세트는 40달러선. 또 50-80% 세일하는 파격 코너로 마련됐다. ‘코스매틱 월드’는 향수가 세일 품목.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가서 갤러리아 마켓을 들르지 않는다면 허전할 듯. 이번 주 매니저 강추 아이템은 산소주(2.99달러)와 한국산 참외(5.99달러), SB카레(1.99달러), 가도야 참기름(6.99달러). 아이들과 피크닉이라도 떠날 참이면 1박스에 99센트인 해태 초코파이와 크라운 산도도 챙기자.
3층 푸드코트에서 자장면, 카레, 비빔밥, 냉면 등 입맛따라 한 끼를 때운 후에는 가전업소 ‘코스모스’에 들러 무료로 모처럼 한국에 전화해 보자. 샤핑몰을 떠나기 전 2층 분수대 옆 2005년형 소나타 경품 응모권 작성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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