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투자사에 2억9,300만달러
각국 원수 묵는 최고급
스윗룸 1박 5,000달러
센추리시티의 명물 센추리 플라자 호텔(사진)이 호텔 전문 투자회사에 매각됐다.
뉴욕에 기반을 둔 ‘선스톤 호텔 인베스터즈’는 24일 “센추리 플라자 호텔&스파를 2억9,30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센추리 시티의 애비뉴 오브 스타즈에 위치한 센추리 플라자 호텔은 미국과 한국을 비롯 외국 대통령들과 세계 유명 대기업 총수들이 LA를 방문할 때 숙소로 이용하는 유명 특급 호텔이다.
특히 린든 존슨,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단골 고객이었으며 빌 클린턴 대통령도 LA를 방문할 때마다 할리웃 스타들과 파티를 열기로 유명하다. 1,046개의 객실이 있으며 방 1개가 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윗룸이 있다. 1일 숙박료는 179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다양하다.
한편 선스톤사는 향후 하야트 호텔 그룹과 장기 운영계약을 맺을 계획으로 있어 이 호텔은 앞으로 하얏트 리젠시 호텔로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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