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편법 주식거래를 통해 40억원을 벌어들인 투자자를 2차례 납치, 감금한 뒤 6억6,000여만원을 뜯어낸 조폭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
주식투자 전문가인 A씨는 2004년 5~7월 구조조정 중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출자전환주식을 낙찰받은 뒤 시장에 되팔아 40억원의 차익을 올렸다.
조폭 김모(48)씨 일당은 2004년 9월 골프장에서 나오던 A씨를 납치,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냈다. 이후 김씨 일당은 2004년 11월에 다시 A씨를 납치했다. 25시간 동안 감금한 상태에서 돈을 요구, 외제 지프차 양도각서(8,000만원 상당), 카펫 10장 보관증(3억2,000만원 상당)을 받아냈다. 빼앗긴 돈은 모두 6억6,000만원.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부장 이건리)는 김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 기소 등 사법 조치했다.
주식투자 전문가인 A씨는 2004년 5~7월 구조조정 중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출자전환주식을 낙찰받은 뒤 시장에 되팔아 40억원의 차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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