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뉴욕, 중남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을 연결하는 ‘한상 섬유벨트’가 출범한다. 섬유산업 관계자들은 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교류를 늘리기 위해서는 한인들간의 네트웍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9월13~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4차 한상대회에서 ‘한상 섬유벨트’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출범식에서는 한산모시, 실크소재, 합섬소재, 비의류용 소재 등의 전시회, 디자이너 이영희씨 한복 패션쇼 등도 열리며, 관계자들은 동대문 관광특구, 대구 패션센터 및 생산업체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과 해외의 섬유 패션산업 정책 및 동향에 대한 세미나도 갖는다.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상 섬유벨트가 출범하면 세계 각지의 한인 종사자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집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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