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8월 판매량 전월 비해 감소
자동차 메이커 ‘빅3’인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직원가 할인판매’행사에도 불구하고 8월 판매는 오히려 지난 7월에 비해 감소했다.
자동차 관련사이트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은 8월 자동차 판매고가 163만대에 달해 지난해 8월보다 14.8%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빅3’ GM, 포드, 크라이슬러의 공동 마켓 점유율은 7월의 61%에서 8월에는 55%로 6% 포인트나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라이슬러의 8월 판매대수는 21만4,000대로 전년 8월보다 20%나 증가했지만 금년 7월과 비교해 11%가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의 마켓 점유율은 전년 8월 대비 0.6% 포인트가 늘어난 13.1%를 기록했으나 금년 7월보다는 0.2% 포인트가 떨어졌다. 포드는 8월에 31만5,000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지만 지난 7월보다는 7.4%가 줄었다. 또 GM은 37만8,000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는 5%, 전월보다는 27%나 떨어졌다.
반면 일본 메이커는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는 8월에만 16만2,000대를 판매할 전망이어서 전년 8월 대비 28%, 금년 7월대비 13% 증가할 전망이다.
닛산은 8월에 10만7,000대를 판매할 전망인데 이는 전년 8월보다 33% 증가, 금년 7월과는 동일한 수준이다.
도요타는 24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돼 금년 7월보다 11%, 전년 동기보다 33%가 오를 전망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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