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9월부터 시작되는 비수기를 맞아 운항 일정 및 횟수를 조정한다.
현재 주 7회 LA-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9월1일부터 인천에서 LA로 오는 OZ202편 도착시간이 오후 12시에서 오전 11시30분으로 30분 당겨짐에 따라 오후 2시 출발하는 OZ201편 출발시간을 오후 2시에서 1시30분으로 조정하게 된다. 단, 인천 출발이나 도착 시간에는 변동이 없다. 아시아나항공 한태근 공항지점장은 “하절기에서 동절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연례적으로 조정하는 것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9월6일부터 LA-인천 노선을 현행 주26회 운항에서 주 24회로 단축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월, 화, 목, 토, 일 주 5회 운항하고 있는 새벽 1시30분 LA발 KE016편을 주 3회로 축소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요일 새벽과 일요일 새벽 비행기가 1회씩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002, 012, 018편의 주7회 운항을 유지하게 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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