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전 업체들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다양한 세일을 실시한다.
타운 가전업계 파격할인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몰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인 가전 업계가 치열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말 가든그로브에 제2매장 ‘라이프스타일’을 오픈한 ‘리본’은 오는 5일(4일 일요일 휴무)까지 TV, 홈디어터, 냉장고, 디지털 카메라 등에 대한 특별 할인가격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고객들이 샤핑도 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도록 김치전 시식행사를 마련하며 샤프 전자사전 사용설명회, 코스모스 김치와 위니아 딤채의 협찬으로 손맛 김치 특강도 실시한다. 또 ‘라이프스타일’매장에서는 3일 오후 3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들을 준비할 계획했다.
마이크 민 부사장은 “백 투 스쿨이 맞물려있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신경 썼다”며 “꼭 샤핑이 아니더라도 한인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퍼코는 ‘전품목 대방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제이 유 매니저는 “월풀 세탁기 3.8큐빅 모델은 절전프로그램으로 최고 6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한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HDTV의 특별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코스모스는 2,499달러에 팔던 아카이 42인치 플라즈마 TV를 1,399달러로 가격인하하며 평소 3,999달러의 오심 안마의자를 400달러 할인과 119달러 상당 마사지기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티브 제 매니저는 “최근 날씨가 더워져 냉방제품을 찾는 한인고객이 늘었다”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는 카메라, 캠코더, MP3 등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LA전자는 2∼5일(4일 일요일 휴무)까지 ‘데모 세일’을 실시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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