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쇼 대거 참가로
금주 매상 평소 20%
“다들 어디 갔지?”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계가 한산하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 최대 의류쇼 ‘매직 마켓플레이스’추계행사(29일~9월1일)에 한인 의류업체들이 대거 참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월-화요일의 경우 평소라면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 일주일 동안 가장 바쁜 날이지만 이번 주는 조용하기만 하다.
주니어 의류업소 ‘IRE’의 수지 허 매니저는 “외국손님은 아예 찾아볼 수 없고 간간이 한인들만 한 둘 찾는 정도”라고 말했다.
남성의류 전문 ‘오소’의 김현성 매니저 역시 “이번 주 매상은 거의 포기한 수준으로 형식적으로 문만 열어놓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주 매상이 평소의 20~3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매직쇼’를 찾은 의류 수입업체 ‘비잔트’의 제시카 이 디자이너는 “10~20대를 위한 트렌드 의상부터 내년 유행할 패션까지 어느 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다운타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한인들의 정보 수집 욕구도 더 치열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jino@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