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덕목사)와 증경회장단(의장 김용걸신부)은 30일 오전 교협 회의실에서 KTV와 세계기독교방송네트워크(GCN)를 통해 만민TV사이에 계약 채결된 종교방송 송출과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일차 KTV측과 만나 입장을 들어보기로 결정했다.
교협 관계자는 “KTV사장과 만나 입장과 설명을 일차적으로 듣기로 했다. 그 자리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만민교회에서 하는 만민TV에 사용계약을 한 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범 교회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협 대책회의에 참석한 임원은 회장 김종덕목사, 목사부회장 이병홍목사, 평신도부회장 유시수장로, 총무 이재덕목사, 서기 조명철목사 등이며 증경회장단에서는 의장 김용걸신부, 증경회장 김정국목사, 안창의목사, 한재홍목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KTV(채널17)는 29일 “GCN사와의 계약을 통해 9월1일부터 한국어방송이 중단된다. 그동안 채널 17은 뉴욕과 인근지역의 1천 만명 이상의 가청권을 확보한 방송이었지만 40여만 명의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방송을 하느라 재정적인 희생을 참아왔다. 경영개선의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보다 나은 한인방송을 만들어가기 위해 채널 17을 임대키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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