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기대 확산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석유가격 오름폭이 확대됨에 따라 금리인상 행진이 잠정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가 선물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 12월 만기물은 3.945%를 기록해 이틀전 4.075%에 비해 13bp 가량 떨어졌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는 3.50%이며, 9월20일과 11월1일, 12월13일 등 연말까지 남은 세차례 회의 모두에서 25bp씩의 금리인상이 이뤄지면 연말 연방기금금리가 4.25%가 된다.
올해 남은 세차례 가운데 한차례 이상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선물가격에 반영돼 있는 셈이다.
이틀전까지만해도 12월말까지 연방기금 금리가 지금보다 75bp 높은 4.25%로 인상될 가능성이 50%의 확률로 선물가격에 반영돼 있었다.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은 채권 현물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이 10년물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4시6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7.8bp 하락한 4.02%를 기록중인 가운데, 2년물 수익률은 12.5bp 급락한 3.8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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