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동부한인노회(노회장 이충남목사)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포코노 매너 수양관에서 제2회 목회자와 사모 수양회를 가졌다.
이충남목사는 “2003년 8월 동부한인노회 제1회 목회자·사모 수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수양회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여 노회 임원회에서 대회(Synod)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 이번 제2회 목회자·사모 수양회를 갖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들이 이틀 동안 진행되는 수양회를 통해 은혜가운데 즐거움과 휴식을 가지고 목회현장으로 돌아가 새롭게 목회에 임할 수 있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양회는 강사 이수일박사가 ‘신앙과 정신건강’, 이재명(뉴저지주님의 교회)목사가 ‘게임으로 배우는 팀사역’, 김진호(뉴저지예수마을교회)목사가 ‘찬양배우기’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명목사는 준비된 게임을 통해 특강을 진행하면서 “나 한사람 보다는 우리 모두가 강하다.
우리가 함께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얼마나 했느냐는 결과보다는 누구와 같이 어떻게 했느냐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갖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게임으로 배우는 팀 사역을 강의했다.
이수일 박사는 레크레이션을 인도했고 ‘신앙과 정신건강’이란 특강을 통해 “목회를 하다 보면 목회자나 사모가 화를 낼 일이 있다. 화 그 자체는 죄가 되지 않으나 그 화를 통해 신자들과의 관계가 안 좋아 질 수 있다. 그러므로 목회자와 사모는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 통제를 통해 신자들을 더 가까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동부한인노회는 노회소속교회 교인 상호간의 친목과 회관 건립을 위한 목적으로 미국장로교 총회와 대회의 협조 하에 9월5일(월) 정오 뉴저지 소재 베어브룩골프클럽에서 총회장배‘ 골포대회를 개최한다. 또 노회는 목회자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뉴욕초대교회(김승희목사)에
서 9월19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제1회 목회자 친선 탁구대회를 갖는다. 경기종목은 개인·단체(뉴욕·뉴저지)·복식·부부복식·혼합복식 등이며 참가자격은 노회소속 목회자와 사모다. 참가비는 개인 10달러, 부부 및 가족 15달러(상품 및 점심식사 제공)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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