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민족 고객들 웹사이트에 평가 올려
한국식당을 찾는 타민족 고객들은 음식 맛에는 대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주류사회의 다른 식당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서비스 수준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각 도시의 식당, 호텔, 쇼핑센터 등의 소개와 함께 고객들의 평을 싣는 웹사이트들인 ‘시티서치(www .citysearch.com)’나 ‘이피니언스 닷컴(Epinions.com)’을 접속한 후‘시애틀, 코리안레스토랑’을 연결하면 10여 개의 한국식당에 대한 소개 및 고객의 평이 올려져 있다.
이들 고객의 평을 분석해 보면 대체적으로 조그만 접시들에 옹기종기 나오는‘밑반찬’과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먹도록 돼있는 불고기나 갈비 등을 신기해하고 있다.
이들 타민족 고객 중 일부는 한국 식당에 대한 좋은 인상을 표현했지만 대부분은 느리고 불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불만들을 늘어놨다.
예를 들면,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도 미안하다는 말없이 그릇만 가져간 것 △메뉴에는 적혀져 있지 않은데 1인분 불고기는 서비스 할 수 없다는 것 △추가 주문한 밥 1 그릇에 4달러씩 요구한 것 △식당 위치를 묻는 전화에 제대로 답변 못하는 것 △밑반찬이나 보리차를 다시 채워주지 않은 것 △이 식당의 특별메뉴가 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퉁명스럽게 답하는 것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등의 불평이 올려져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