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에 문화진흥 기금 5,000달러 주기로
그동안 동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는 후원금에 주로 의존해온 ‘한국의 날 축제’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시가 5천달러를 지원하고 나서 빠듯한 예산에 힘겨워하던 한인회 임원들의 얼굴이 모처럼 활짝 폈다.
SF시 문화예술진흥기금(Grants for the Arts/S.F. Hotel Tax Fund) 운영당국은 시민자문위원회(Citizen’s Advisory Committee)의 추천으로 SF한인회(회장 김홍익)가 주최하는 한국의 날 축제를 위해 5천달러의 기금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예술지원국의 카리 슐만 국장은 김홍익 회장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시정부의 재정난으로 예술지원국의 기금이 1백만달러 가까이 줄었다면서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올해 처음으로 한인회에 펀드를 제공할 수 있게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홍익 한인회장은 한국의 날 축제를 통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소개, 샌프란시스코의 다양성과 경제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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