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전문점 ‘삭스탑’에서 김성희씨가 아들 로렌 김(2)군에게 내복을 골라주고 있다. <김동희 기자>
타운업소들 아동용 추동 신제품 출시
‘추동내의 준비하세요’
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가운데 한인 속옷전문점들이 ‘어린이 건강 지키기’를 외치며 추종내의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일반인보다 기초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 발 앞서 추동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이에 한국산 어린이용 속옷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주부들의 지갑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코리아타운플라자 3층에 오픈한 ‘삭스탑’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내의를 20∼25달러선에 선보이고 있다. 잠옷은 30달러, 양말은 3개 10달러에 판매한다.
유니스 황 사장은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쌀쌀해져 아이들은 긴 팔을 입어야 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남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행기 그림이나, 동물 등이 그려진 귀여운 신제품 내의를 대거 선보였으며 여자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꽃무늬 내의도 있다”고 밝혔다.
7가와 웨스턴에 있는 ‘태창’도 지난주부터 아이들용 내의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 2세 이하의 유아용 내의는 15∼19달러, 어린이용 내의는 15∼19달러선. 어른용 보온메리도 취급하고 있다.
홍영옥 사장은 “아이들은 자는 도중 이불을 걷어내는 경우도 있어 두터운 면 잠옷을 찾는 손님들도 많다”면서 “면보다 가볍고 따뜻한 융 잠옷도 인기 상품”이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보디가드’ 역시 신제품 입하를 앞두고 있다.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의 저렴한 한국산 내의부터 웰빙시대에 걸맞는 건강내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10월초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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