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러닝백 모리스 드루(왼쪽)가 오클라호마 레지 스미스(1번)를 제치고 엔드존에 뛰어들고 있다.
USC는 아칸소에 71-17 대승
UCLA가 ‘강호’ 오클라호마를 물리치고 힘찬 연승행진을 펼쳤다. 대학풋볼 사상 첫 내셔널 타이틀 3연패를 노리는 USC도 ‘약체’ 아칸소를 가볍게 물리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샌디에고 스테이트와 라이스를 큰 점수차로 물리치고 시즌 2승을 기록한 UCLA는 17일 지난 4년간 내셔널 챔피언십 레이스에서 빠지지 않았던 오클라호마를 안방에서 41-24로 격파했다.
UCLA는 쿼터백 드루 올슨이 인터셉션 없이 터치다운 패스 3개(314패싱야드)를 던졌고 라인배커 저스틴 런던과 스펜서 해브너가 각각 9개의 태클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UCLA는 이날 오클라호마의 하이즈만 트로피 후보 러닝백 에이드리언 피터슨을 58야드 러싱으로 묶은 디펜스가 돋보였다.
전국랭킹 1위 USC는 약체를 아칸소를 사정없이 주무르면서 70-17로 가볍게 시즌 2승을 거뒀다. USC 쿼터백 매트 라인아트는 3쿼터만 뛰고도 패싱 터치다운 4개, 러싱터치다운 1개에 381패싱야드를 기록했다. 라인아트는 또 24개의 패스 중 18개를 성공시키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USC의 스타 러닝백 레지 부시도 76야드 터치다운 플레이를 포함해 125러싱야드를 기록하면서 하이즈만 트로피로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