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법장 스님 개인전서 첫선
서예와 사군자 치기에 40여 년간 몰입해온 스님이 한문이 전적으로 사용되는 서예 부문에서 한글 법장 체를 개척해 화제다.
필라 교외 벅스 카운티 뉴 브리튼 타운 십에 있는 화엄사 주지 주훤(朱暄) 법장(法藏) 스님(법랍 40세)은 오는 25일(일)부터 10월 2일(일)까지 노스 필라에 있는 서재필 봉사 센터 갤러리에서 법장 서화전을 개최하고 자신이 개발한 법장체 한글 서예와 사군자, 한문 서예 등 45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번 출품작 중에는 처음 선보이는 순수 한글 작품 10점과 한문 작품 13점, 한글 한문 혼용 작품 3점, 사군자 19점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오른손과 왼손 양손 필법을 구사하는 법장 스님은 좌필좌수(左筆左手 왼손으로 왼쪽으로 쓰는 기법) 기법을 사용한 작품 ‘색즉시공’과 ‘반야심경’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좌필좌수 기법으로 쓴 작품은 뒤집힌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거울을 통해야 정상적인 상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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