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서울’의 단원 40명이 24일 오후 4시와 7시 라과디아 커뮤니티 대학의 라과디아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춘향전 영어 뮤지컬 ‘춘향’을 무료 공연한다.13~18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우리의 고전 춘향전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을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영어로 공연한다.극단 서울은 청소년 단원들의 영어 공연을 무대에 올려온 극단으로 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영어 뮤지컬 ‘춘향’을 뉴욕에서 선보인다.
춘향 뉴욕 공연은 서울 극단이 주최,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미국 공연작의 한국내 수입 계약 체결에 관여하는 라이센스 에이전시 ‘브로드웨이 오버시 매니지먼트’(BOM, 대표 최용석)가 주관한다. BOM 최용석 대표는 단원들이 오랫동안 영어로 노래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미국 무
대에서 발휘하는 한편 한인 1.5세 및 2세들에게 우리의 고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영어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공연은 서울특별시 후원, 뉴욕한인회 특별 후원, 뉴욕 한국문화원 특별 협찬으로 열린다.
▲장소: 31-10 Thomson Avenue, L.I.C.
▲문의: 718-909-3917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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