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정기 이사회에서 신구현 회장(맨 오른쪽)이 길옥빈, 이창엽 부이사장, 정주현 이사장(왼쪽부터)과 함께 활동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상의, 미니 엑스포 매년 연다
내년 3월 첫 행사
한국 50여업체 초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구현)가 로컬 한인 경제 활성화와 한미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 소규모 무역박람회(EXPO)를 매년 개최키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20일 열린 9월 정기 이사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그 첫 행사로 내년 3월9~11일까지 3일간 래디슨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갖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1차 미니 엑스포 행사에 50∼60여개 한국 기업들을 초청해 참가 기업들과 미국 현지 바이어들을 연결해주는 한편 세미나 등을 통해 미국에서의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법률 및 현지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의 첫 상의 엑스포에는 한국 충청남도 주관으로 충남 지역 10여개 기업과 산업자원부 관련 우수 중소기업 50여개 업체들의 참가가 예상되며 관련업종은 소형 전자제품과 식품, 토산품, 기타 잡화 등이 될 것이라고 상공회의소는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현재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고 있는 상의 웹사이트에 대해 9월말까지 1차 제작을 완료, 10월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새로 바뀌는 웹사이트를 한인들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과 생활 정보 제공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웍의 일부로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신구현 회장은 “전 세계 한인 상공인 네트웍인 한상에 각 상공회의소의 웹사이트 주소를 hansang과 지역 이름을 합친 형식으로 일원화하자는 제안을 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 상공인들이 한인사회 및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시 투자설명회를 23일 오후 6시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하며 비영리단체 PACE와 함께 실시하는 창업스쿨의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6시 PACE 사무실(1055 Wilshire Blvd. #900B)에서 갖는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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