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국악진흥회 주최 2004년 국악예술경연대회 종합 대상 수상자인 김문희양이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는 처음으로 전주대사습놀이 특별상과 전국 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연달아 거머줬다.
올해 스타이브센트 고교를 졸업한 김양은 지난해 8월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개최된 제4회 국악예술경연대회에서 진도 북춤을 선사, 종합 대상 수상과 함께 전주대사습놀이에 참가하게 된 것.
전라남도 주최, 한국 국악협회 전라남도 도지회 주관으로 지난 4~5일 열린 23회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무용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14~15일 한국의 기라성 같은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룬 2005 전주 대사습놀이에서 무용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대회에서 태평무로 연거푸 수상한 김양은 21일 “참가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가슴 벅차고 좋은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때문에 대학 입학을 한 학기 미뤄 내년 2월 버몬트주 미들베리 칼리지에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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