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공급·정유공장 정상화
당분간은 고유가가 지속되겠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로 피해를 입은 원유 공급과 정제 시설이 정상을 되찾는 11∼12월에 개솔린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USA투데이는 26일 전문가들을 인용, “리타가 시장이 두려워했을 정도로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소멸됐기 때문에 원유 공급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겨울에 개솔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타가 지나간 뒤 원유 선물가와 개솔린 소매가 모두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카트리나 때와 비교해 적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6일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전날보다 1.63달러 오른 65.8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전국 평균 개솔린 소매가도 갤런당 2.80달러로 하루 전보다 5센트가 올랐지만 사상 최고였던 3.06달러(9월5일)보다는 낮았다.
에너지 정보회사 ‘카메론 하노버’의 피터 뷰텔 사장은 “갤런당 3달러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시장이 이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소비자 저항도 나타나고 있어 가격은 서서히 아래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