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영리극단 서든인라이트먼트(대표 김은희)은 10월16일 달라스와 22일 서울에서 이민 100주년 기념작 ‘사진 신부의 꿈’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의 고달픈 노동이민을 시작으로 희비극이 연출됐던 사진신부이민을 거쳐, 6.25 전쟁을 전후로 유학생 및 전쟁 고아들의 이민, 자유이민에 이르는 한인 이민 100년을 맞아 2003년 뉴욕에서 초연된 무용극.
사진신부의 꿈은 이후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 초청 공연을 가졌다. 내달 16일 달라스 한국예술축제에 초청돼 어빙센터에서 무대에 오른 뒤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회회관에서 앵콜 초청공연을 갖는다. 극단 서든인라이트먼트(SET)는 1997년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비영리 극단으로
발족되어, 그 동안 창립 작품인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에서 님의 이미지만을 골라 재구성한 시극 ‘님(NIM)’ 공연과 함께 ‘49재’ 등을 발표하면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