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꽃동네’가 생긴다. ‘꽃동네’는 어려운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봉사 공동체로 ‘조지아 꽃동네’는 내달 5일 정식으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픈 축복식에는 한국에서 오웅진(요한)신부가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꽃동네’는 지난 1976년 오웅진 신부가 주머니돈 1,300원을 털어 시멘트를 사서 직접 벽돌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방 다섯칸과 부엌 다섯칸짜리 집을 지은 오 신부는 이 곳에서 180명의 걸인을 돌보며 묵묵히 사랑을 실천했고 곧 주위는 물론 온 국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꽃동네’는 ‘한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느님같이 우대를 받는 세상’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는 세상을 위해…’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진실된 사랑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조지아 꽃동네’는 윤야고보, 최마지마 수녀가 운영하게 되며 현재 입소자들을 접수받고 있다. ‘꽃동네’ 입소는 연고자가 없거나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유야고보 수녀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른을 모시고 있는 집안이라면 입소를 문의할 수 있다며 “벌써 10여명이 입소를 문의한 상태이지만 꽃동네 영성에 맞추어 어려운분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들을 먼저 모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꽃동네 건립은 지난 5월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조지아 꽃동네는 한국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770-638-1385 위치: 5732 Lawrenceville Hwy, Tucker, GA 3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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