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최대폭
지난 8월 내구재 주문 실적이 월가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
연방 상무부는 28일 8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승률 3.3%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최고 상승폭이다. 월스트릿 예상치나 7월과 비교해서도 훨씬 좋은 성적이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내구재 주문 예상치는 0.9%에 불과하며, 지난 달 내구재 주문은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항목 별로는 설비투자의 선행 지표 격인 비국방 자본재 주문이 7월 7.1% 감소에서 4.3% 상승으로 대폭 늘었다. 항공기를 제외할 경우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3.6% 늘었다.
컴퓨터 및 전자제품 주문도 한 달 전 6.5% 감소에서 5.5% 증가로 반전했다.
운송장비 주문은 민간 항공기 수주 호조에 힘입어 1.4% 늘었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4.2% 늘어나 작년 3월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일차 금속 주문은 9.2% 급증해 2003년 10월 이후 2년 최고 증가폭을 나타냈다.
내구재 출하는 1.7% 늘어나 1992년 이후 1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주문을 기존 4.9% 감소에서 5.3% 감소로 하향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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