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웨스턴 ‘LG’
윌셔+웨스턴, 올림픽+웨스턴등
운전자·보행자 많은 길목 독점
제품 알리고 한인 이미지도 UP
윌셔+버몬트 ‘현대’
올림픽+웨스턴 ‘풀무원’
올림픽+버몬트 ‘아시아나’
한인타운 주요 교차로마다 한국 대기업 빌보드들이 ‘우뚝‘ 들어서 눈길을 끈다.
동서로는 윌셔와 올림픽, 남서로는 웨스턴과 버몬트가 만나는 사거리 코너마다 삼성, LG, 기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표적인 한인기업들의 광고가 붙어 있어 한국 및 한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윌셔길을 따라 동쪽으로 운전을 하다보면 웨스턴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LG, 오른쪽으로는 기아 광고를 만나게 된다.
지난 8월 중순부터 LG윌튼 극장 맞은 편 대형 빌딩 서쪽 벽면에 LG 셀폰 광고가 들어선 것. 먼저 와 자리를 잡고 있던 기아 스포티지 광고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반대로 윌셔길을 따라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운전하다 보면 윌셔와 버몬트 코너에서는 현대 소나타 빌보드를 만나게 된다. 같은 광고는 7가와 웨스턴 교차로에도 위치해 있다.
한인 빌보드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올림픽과 웨스턴 교차로. 무려 5개의 한국 및 로컬 기업 빌보드가 이 곳을 ‘접수’했다.
웨스턴을 따라 북상하다보면 대한항공과 풀무원 빌보드가 양옆으로 펼쳐지며 왼쪽 대한항공 빌보드 밑에는 한미은행 광고가 위치해 있다.
반대로 웨스턴을 따라 남하하다보면 오른쪽으로는 대한항공, 왼쪽으로는 삼성 브랜드 마크가 보인다.
오는 10월 팜데저트에서 열리는 LPGA 월드챔피언십 빌보드가 들어서며 메이저 스폰서인 삼성 로고가 빌보드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것.
아시아나항공은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에 빌보드를 설치, 한인타운으로 들어서는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눈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LA에 거주하는 유학생 제나 정(23)씨는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교차로마다 자리잡은 한국 기업 광고에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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