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찬양교회(담임목사 허봉기)가 지역 YMCA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한 한국 문화의 밤 행사가 1일 1,2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래리탄 밸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인간문화재 전수자인 구혜자 교수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국 전통의상 50여벌을 선보여 한인들은 물론, 참석한 외국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허봉기 찬양교회 담임목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문화의 밤을 통해 찬양교회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귀는 장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왔다”며 “여러 인종이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들을 길러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찬양교회는 플랭클린 타운십 YMCA 건립을 위한 1차 기금 5,000달러를 YMCA측에 전달했다.이 교회의 한태희 집사는 “지난 2회 행사때에도 수익금 1만달러를 서머셋 공립 도서관 중축 기금으로 기부했다”며 “사회와 교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웃과 가까이 해야 된다는 이념으로 신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찬양교회는 이날 마련된 수익금을 추후 YMCA측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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