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군인회(회장 이광남)가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시비에 유감의 뜻을 밝히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뉴욕기독군인회는 회원일동 명의로 작성한 성명서를 통해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하겠다는 반미친공 세력의 음모를 척결해야 한다고 결의 한다”며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수백만 명이 희생됐고 전국토가 폐허화 됐으며 공산화 일보직전에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자유와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일부 몰지각하고 파렴치한 친북단체들의 못된 행동을 막아야 한다. 그리하여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국 젊은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토록 해야 한다...(하략)”고 밝혔다. 성명서 발표 직후 회원들은 지난 27일부터 산수갑산 식당 건너편
플러싱 공영주차장 팬스에 ‘노무현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재미월남전참전유공자전우회(회장 피터 성)를 방문, 지지의 입장을 밝히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광남 회장의 사회로 성명서 발표직전에 열린 이날 기도회는 오응환 장로가 대표기도를, 황경일 목사가 설교를, 김명신 장로가 통성기도의 마무리 기도를, 조의호 목사가 축도를 각각 담당했다.
정기모임 직후 뉴욕기독군인회는 오는 10월17일과 18일 양일간 뉴욕기독군인회 주관으로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와,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리는 ‘세계 기독군인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관심과 결속을 당부했다. 한국과 LA, 워싱턴 DC, 캐나다, GA 등 원근각처에서 기독군인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군복음화의 기치를 높이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원문의 718-321-912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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