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표된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지수에 이어,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도 월스트릿의 예상을 대폭 뛰어넘는 호조를 보여 미 제조업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 9월 제조업 지수가 5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53.6을 능가한 것은 물론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52.1보다도 훨씬 좋다.
항목 별로는 신규 주문 지수가 63.8로 8월 56.4를 대폭 웃돌았다. 고용 지수도 8월 52.6에서 53.1로 상승했다. 지불가격 지수는 8월 62.5에서 78.0으로 큰 폭 상승했다.생산 지수는 55.9에서 63.1로 올랐고, 재고 지수도 45.7에서 49.6로 각각 상승했다.
ISM 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제조업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가름한다. ISM 지수의 예고편인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지수 역시 한달 전보다 11.3포인트 급등한 60.5를 나타낸 바 있다.